2009년 11월 7일 토요일

레비 스트로스


레비 스트로스가 향년 100세를 일기로 사망했다...

푸코 들뢰즈 알튀세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닌 걸 알고 있었기에...
나는 당연히 그가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
친구가 집에 들렀다 남기고 일간지를 펼쳐보다,
레비 스트로스의 사망 소식을 접했다

작고한 문학평론가 김현은 읽지 않고 풍문으로 말하는 것을 가장 싫어했다고 한다
군대시절 읽다가 만 <야생의 사고>를 올해가 가기 전에 꼭 읽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
그리고 다시 레비 스트로스를 추억할 수 있을 것 같다
나는 풍문으로 그의 따뜻한 반과학적 과학주의와
근대적 기획으로 돌아가고 만 그의 탈근대적 문제의식을 사랑하여
그를 기리는 글 하나 블로그 남기고 싶지만,
그것은 20세기를 통틀어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한 학자 중 한명이며
구조주의와 그대로 등치되는 사상적 거두에 대한 예의가 아닌 것 같다...

올해 유달리 가슴 아픈 부고 소식이 많다...
문명의 횡포의 극에서 그 아픔의 농도가 더 짙은 것 같다...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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